[환경] 설악산의 환경을 훼손시킬 케이블카 사업, 어떻게 막아낼 수 있었을까요? [뉴스] 5개 이상의 보호구역이 있는 설악산은 개발이 아닌 보전이 필요한 곳입니다!#[설악산 국립공원 보전 운동]의 시작 2015년 8월 28일, 과천 정부청사 일대는 전에 없이 붐비고 들썩였다. 경찰버스가 줄지어 도로변을 차지했고, 묘한 긴장감이 습하고 후끈한 여름 열기를 부추겼다. 일찌감치 전세 버스 수십대로 세를 과시하며 자리한 ‘양양군케이블카추진위원회’는 막무가내 지역 개발의 키치적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번영회, 상인회 등 지역 토호들이 중심인 이들은 설악산에 대한 배타적 소유권을 주장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등을 앞세워 양양군의 설악산에 양양군을 위한 개발을 하겠다는 것이 무슨 잘못인지 반문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