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묻는다 “인격이란 무엇인가” [start-up]
인공지능 연구가 진행되면서 점점 인격에 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자아가 만일 컴퓨터 안에도 생기게 된다면 과연 이들에게 권리를 부여해야 할까.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인더넛쉘(Kurzgesagt –In a Nutshell)이 공개한 영상은 이런 문제를 말한다.
영상은 토스터를 예로 들고 있다. 토스터는 스스로 새롭고 흥미로운 토스트를 요구하고 인터넷에서 찾는다. 사람에게 오늘 하루 뭘 했는지 묻거나 토스트 기술의 새로운 진전에 대해 말하고 싶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떤 수준이 되면 토스터가 인간과 같은 게 있게 될까. 토스터가 감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시점은 언제일까. 이런 경우 전원을 꺼버리는 게 토스터를 죽이는 것일까.
인공지능은 이미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매장에서 충분한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거나 개인 맞춤형 인터넷 광고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들어진 인격과 개성의 경계가 모호해질 경우 대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지금 당장 이런 권리를 부여할 만한 기계가 있냐고 묻는다면 답은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만일 이런 게 존재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