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234)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 [start-up]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또는 어쩔 수 없이 그런)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이나 사무실의 자기 방을 바꾸고 싶을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사를 가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든다.
꼭 이렇게 돈이 드는 방법만 있을까. 돈을 좀 적게 들이고도 궁극적인 목적, 즉 내가 있는 공간을 아름답게 바꾸고 싶다는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
버킷플레이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자신이 있는 공간을 아름답게 바꾸고 싶다는 소망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서 출발한 회사다. 버킷리스트에 플레이스를 결합했다. 버킷플레이스는 꼭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안목을 높이면 되고 좋은 사례를 많이 보고 따라하다보면 점점 낫게 할 수 있다고도 한다. 오늘의 집을 더 예쁘게 꾸미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서비스 ‘오늘의 집’을 내놓은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가 주인공이다.
공간에 대한 관심
이승재 대표의 첫 창업은 이큐브랩이었다. 한국의 스타트업 코너에서도 이큐브랩 이야기를 소개한 바 있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