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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인류의 생존 볼모로 잡는 ‘호르무즈의 악마들’

인류의 생존 볼모로 잡는 ‘호르무즈의 악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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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도자의 결탁은 중동 평화를 요원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정치적 괴물들의 합작품과 다름없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접근하는 선박을 마약 밀매선 취급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선언은 정상적인 외교를 넘어선 미치광이 전략에 가깝다. 이는 단순한 경제 제재가 아니라, 세계 경제의 동맥을 끊어서라도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채우겠다는 극단적인 폭거다. 국제 항행의 자유를 짓밟는 이 악마적 발상은 이란을 향한 압박을 넘어 전 인류의 생존권을 볼모로 잡는 위험천만한 도박이다. 이 광기 어린 행보의 곁에는 네타냐후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버티고 서있다. 그는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을 발로 차버린 채, 미국의 독단적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중동을 화염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우라늄 제거라는 명분을 내세우나, 실상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타국의 주권을 유린하고 전쟁의 공포를 확산시키는 일방통행식 외교의 극치다. 두 지도자의 결탁은 중동 평화를 요원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정치적 괴물들의 합작품과 다름없다. 가장 경악스러운 점은 이들의 오만함이 종교와 윤리마저 조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쟁에 반대하며 다자간 대화를 촉구한 교황의 메시지를 핵무기 용인 이라 모욕하고, 스스로를 신성화하며 합리적 비판을 묵살하는 태도는 이성을 상실한 독재자의 전형을 보여준다. 평화의 메시지를 정치적 도구로 소모하며 품격과 이성을 내팽개친 이들의 행태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넘어 이제는 공포마저 느껴진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불러올 유가 폭등과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는 피할 수 없는 재앙이다.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세계 질서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이들의 독단적 폭주를 언제까지 지켜봐야만 하는걸까. 국제사회는 이제 침묵을 깨고 이 미친 질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 자국 이기주의와 광기에 함몰된 지도자들에 맞서, 정의와 이성에 기반한 국제적 연대만이 인류 전체를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구해낼 유일한 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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