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계륵 키옥시아와 손잡을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 회사 전경. /사진=SK하이닉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동맹을 맺을까.
SK하이닉스는 현재 HBM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기업들이 서버 등 관련 인프라 구축 속도를 올리면서 HBM 수요가 폭증했다.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뒤 10년여 간 투자를 지속했던 SK하이닉스는 덕분에 만년 2위 설움을 벗고 HBM 주도권을 쥐었다.
다만 SK하이닉스 천하가 계속될지 미지수다. 삼성전자가 고용량 HBM3E 개발을 마치고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마이크론은 가장 먼저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가 경쟁사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선 시장 지배력을 더 넓힐 필요가 있다.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뜻이다. 회사는 정해진 게 없다 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