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맹추격에...신한카드, 조직개편으로 1위 사수 의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신한카드, 삼성카드 본사/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카드업계 부동의 1위 신한카드가 삼성카드의 맹추격에 긴장하는 모양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7년 LG카드를 인수 합병한 이래 두차례를 제외하고 업계 1위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다. 이마저도 2010년과 2014년 삼성카드가 보유한 주식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이 순이익에 반영된 결과였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은 신한카드로서는 위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결과가 나왔다. 만년 2위로 통하는 삼성카드가 신한카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한데다 실질적인 순위를 정하는 당기순이익에서도 신한카드와 격차를 좁힌 것이다.
업계 일각에선 이런 추세가 올해도 계속될 경우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