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사업(Inclusive Business)은 사회적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칼럼] 우선 용어 정리부터 하고 들어가자. 전에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라는 국적불명 표현을 쓰는 오류에 대해 비판한 적( 보그병신체 에 골병드는 개발협력계_링크)이 있는데, 그것은 그만큼 Inclusive Business라는 용어를 우리말로 옮기기가 간단치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남의 언어로만 표현되는 개념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건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들기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 어려워도 도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외국어로 내버려 두었을 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용어는 절대 그냥 써서는 안된다. 포용적(inclusive)이란 말은 대번에 입에 딱 달라붙지는 않는다. 일반적 기업활동 대상에서 배제된 혹은 소외된(excluded) 사람들을 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