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포텐] 그대가 나에게, 내가 그대에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같은 해 그려진 여느 엄마의 모습은 달라도 참 다릅니다. 구체적인 집안 풍경이 그려진 그림의 배경과 빛깔부터 세심하게 마무리한 붓 터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다. 이 그림을 들여다보면 엄마와 아이의 모습에서 한없는 안정감이 전해지네요. 이렇게 두 그림을 번갈아 보면서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순간을 함께 할 누군가가 있어서···, 그대가 나에게, 내가 그대에게 있어서 우린 참 의미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그래서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을 또 살아낼 힘이 난다는 것을,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삶이 참 감사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