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정리 속도…영업권 부담 여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 판교오피스 전경. /제공=카카오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경영쇄신 일환으로 138개에 달했던 계열사를 120개까지 정리했다. 다만 카카오가 남아있는 계열사에 인식하고 있는 영업권 규모가 적잖은 탓에 재무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카카오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택과 집중 을 통해 계열사 정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카카오그룹의 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카카오가 공정거래법에 따라 기업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계열사 수는 120개다. 전년 동월 138개사 대비 18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해 계열사 20곳에 대해 흡수합병과 지분매각, 청산신청 등을 진행하고 이케이게임즈, 테인스밸리 등 2개사를 새로 계열편입한데 따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