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변심에...롯데손해보험, 국내 금융지주 새 주인 불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롯데손해보험 본사/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DealSite경제TV 심민현 기자] 올해 금융권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이 4대 금융지주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국 불발됐다.
당초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의 롯데손해보험 인수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우리금융이 동양생명·ABL생명 패키지 인수로 노선을 급선회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 발을 뺀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몸값 에 대한 눈높이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시종 오버페이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롯데손해보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는 최대 3조원대의 매각 가격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