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와 도심 나들이 즐긴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들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시티투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IP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심 곳곳에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여의도 한강공원에 카카오프렌즈 IP로 꾸민 공간을 조성해 선보인다. 공원 내 에티켓 안내판에 라이언·춘식이·죠르디·어피치·카카오프렌즈 키즈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이용 수칙을 전달한다. 반려동물 산책 매너부터 공원 시설물 사용법 등의 내용을 전달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숙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캐릭터 조형물도 설치한다.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서울시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책 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맞춰 책 읽는 라이언, 프로도 등의 캐릭터 조형물도 한강공원 잔디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를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캐릭터와 인증샷을 찍는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캐릭터 영상 콘텐츠도 마련했다. 공항 내 20여개 대형 전광판에 어피치&춘식이와 함께하는 상상투어 콘텐츠를 송출한다. 상상투어는 어피치의 전 세계 로컬 푸드 먹방 투어 계획과 세계여행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춘식이의 엉뚱한 상상을 담은 콘텐츠다.
카카오프렌즈 굿즈도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인천공항을 형상화한 브릭 출시를 기념한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카카오프렌즈X인천공항 브릭 굿즈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온라인에서 접하던 카카오프렌즈 IP를 오프라인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 서울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페인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