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충격에 환율 145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은행 딜링룸 / 사진=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급등했다. 환율이 장중 1450원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6일 장중 최고 1488.0원을 기록한 뒤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종가 기준 전거래일 1435.5원 대비 13.70원 오른 14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453원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같은 환율급등은 미국의 기준금리 전망이 달라졌기 때문.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시장 전망에 부합했지만, 앞으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