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근무 캘린더 마이듀티, 10억 투자 유치 [start-up] 간호사 교대 근무자 맞춤 캘린더 ‘마이듀티’를 운영하는 포휠즈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10월 설립된 포휠즈는 정석모 대표를 주축으로 퓨처위즈 신사업 개발팀 출신의 공동창업자 4명이 9년 동안 합을 맞춰 온 팀이다.
포휠즈가 운영하는 마이듀티는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간호사용 캘린더 서비스다. 일보통 종이로 작성하는 교대 근무표는 빠른 수정과 공유가 어렵다. 이에 따라 병원 관리자는 근무 시간을 조율하는 데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고, 간호사도 자신과 동료의 일정 파악에 불편을 겪는다.
마이듀티는 온라인을 통해 근무 일정 입력과 공유를 간편화했다. 사용자는 병원 내 그룹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에게도 손쉽게 근무 일정을 공유할 수 있고, 그룹별 커뮤니티를 통해 휴가 신청, 모임 조율, 회비 정산 등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듀티는 현재 9개 언어로 웹과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듀티는 전세계 각지의 간호사가 찾는 글로벌 서비스다. 입소문만으로 매년 사용자가 40% 증가해 누적 73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미 한국 간호사의 3명 중 2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