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만에 데이터 분석가 만드는 ‘디에스스쿨’ [start-up] “산업혁명 시대에 기계를 움직인 것은 석유인 것처럼 디지털 시대에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데이터가 될 것.” 정수덕 더넥스트스쿨 대표는 “데이터 분석 능력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넥스트스쿨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디에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더넥스트스쿨은 2017년 강성희, 정성영 공동 창업자가 진행한 사이드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부업으로 시작한 강의가 폭팔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업화 가능성을 엿보게 된 이들은 2018년 6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게 된다. 정수덕 대표도 이 무렵 합류했다. 세 명의 공동창업자가 더넥스트스쿨을 시작하면서 세운 비전은 사람들의 스킬갭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 정 대표는 “누구든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지만 기술의 격차를 좁힐 기회는 많지 않다”며 “디에스스쿨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스쿨의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커리어 전환이나 업무 스킬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2030대로 개발이나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배워본 적 없는 일반 직장인이 대부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