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맞춤형 매칭이 이뤄지는 플랫폼 ‘브릭씨’ [start-up]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불편한 시장이었다. 브랜드 홍보를 필요로 하는 광고주와 인플루언서가 마주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광고주는 SNS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검증과 조율 과정이 필요했다. 여기서 말하는 검증은 유령 계정으로 팔로워 수를 늘린 가짜 인플루언서를 배제하는 일과 브랜드 카테고리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확인하는 일도 포함된다.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자신의 평소 이미지와 어울리지는 않는지,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지를 따져야 했다. 서로가 들이는 노력 대비 효과를 담보할 수는 없을까.
애드히어로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플랫폼에서 직접 만나도록 판을 깔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브릭씨’다. 김진아 애드히어로 대표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발품 팔 필요 없이 인플루언서와 광고주 모두 서로에게 맞는 상대방을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서다. 인플루언서는 가입 시 SNS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의 성향에 맞는 브랜드 매칭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 인플루언서 성향 분석 알고리즘 ‘브릭미터’는 나이, 성별, 지역, 최근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