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압박 전략 펼치는 고려아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그래픽=딜사이트 신규섭 기자
[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으로부터 경영권을 지켜내기 위한 전략을 수정했다. 지분율로 맞서는 쪽보다 MBK가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 MBK의 비밀유지계약(NDA) 위반에 대한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MBK가 외자로 판단될 경우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 중이다.
고려아연은 오는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주주명부는 오는 20일 폐쇄한다. 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으로, 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