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퇴진 가능성 높아져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횡령과 배임으로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탁자 책임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주주권 행사 길이 열린 국민연금은 오는 16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소속 한 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회장의 이사 연임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명백히 반대해야 할 사안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