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위한 UX디자인: 하단 내비게이션 [칼럼] 최근 구글은 Material Design Guide(다양한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구글의 디자인 가이드라인,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제작되었다)에 Bottom navigation이란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iOS와 UI를 차별화 하고 콘텐츠 영역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에서 하단에 내비게이션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던 구글이 결국에는 하단 내비게이션을 선택한 것이죠. 구글의 하단 내비게이션, 사진출처 페이스북의 변화도 인상적입니다. 주요 메뉴들을 하단 내비게이션으로 끌어냈습니다. 구글의 프로덕트 디렉터인 Luke Wroblewski의 ‘Obvious Always Wins’에 따르면, 기존에 메뉴와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하였던 햄버거 메뉴를 없애고 하단에 내비게이션을 두면서 사용성이 더 높아졌습니다.햄버거 메뉴를 하단 내비게이션으로 대체한 페이스북과 Redbooth, 사진출처이러한 변화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왜 하단 내비게이션일까요?스티븐 후버는 일반인의 모바일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의 연구에서, 응답자의 49%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한 손으로 잡고 엄지 하나 만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을 잡는 손의 위치에 따라 생기는 두 가지 주요 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