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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정체…탈통신 가속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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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로고. /사진=각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올 하반기부터 이통3사의 성장폭이 감소해 내년도까지 실적 호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3분기 3사 합산 영업익은 전년과 유사한 1조원대를 넘어서겠지만 4분기에는 1조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5G 신규 가입자 유치가 쉽지 않은데다 알뜰폰으로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정부가 가계 부담 경감을 이유로 통신비 인하를 압박하고 있어 5G 고가 정책을 더 이상 고수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통신3사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기존 사업에서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수익 파이프를 늘리는 작업도 진행된다. 비통신사업이다. 업계 1위인 SK텔레콤(SKT)마저 사업 포트폴리오를 AI 사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을 정도. 통신 이외의 분야로 진출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T·KT·LGU+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약 1조2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SKT가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릴 예정이다. 올 3분기 SKT는 4876억원, KT는 4185억원, LGU+의 경우 2791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에도 통신사들은 고민이 깊다. 그간 통신 사업에서 5G 가입자를 다수 확보해 실적을 쌓아올렸는데 올 들어 5G 신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서다. 정부의 5G요금 인하 압박에 따라 통신사 간 경쟁이 불가피해진 것도 큰 부담이다.  4세대 이동통신(LTE)에 비교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 확보는 통신사의 수익과 직결된다. 그간 통신사가 7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5G 신규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5G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서도 LTE와 서비스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폰으로 이탈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올들어 5G 가입자 수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5G 신규 가입자 수는 올 2월 58만1805만명을 기록한 후 지난 6월 32만1107명으로 떨어지며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어 지난 7월 33만9314명, 8월 40만7956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반기에 비해 5G 신규 가입자가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지난해 8월 1205만612명을 기록했던 알뜰폰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 올 8월 말 기준 1494만명까지 증가, 연내 15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5G 이용자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도 "다만 알뜰폰 고객이 늘어나는 현상은 이통3사 입장에선 당연히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단기적으로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면서 인공지능(AI) 등 탈통신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AI 관련 사업은 당장 수익을 크게 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투자 금액 목표치는 이전보다 증가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이 불가피한데다 사업 초기인만큼 투자액을 늘려 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서다.  SKT는 AI 사업 투자액을 기존 12%에서 향후 5년간 33% 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 전체 매출 25조원 중 30% 이상을 AI 사업에서 달성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KT는 '디지털 퍼스트'를 내걸고 AI 외에 클라우드·모빌리티·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초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오는 2025년까지 AI 사업과 관련해서만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는 선언과 함께 U+ 3.0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기업간거래(B2B)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화를 추진, 기업 가치를 4년 이내 12조원으로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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