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찜한 SW스타트업 [start-up] “설립 후 2년 동안은 코어솔루션만 개발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결국 기술에 집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프트웨어 개발사 민코넷 김태우 대표는 “기술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좋은 제품이 자연스럽게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고 그것이 또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코넷이 개발한 솔루션의 핵심은 3D데이터리플레이라고 불리는 기술이다. 3D데이터리플레이는 게임 기능 중 자신이 했던 플레이를 그대로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으로 민코넷의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데스캠(Death cam)등에 활용되고 있다.
민코넷의 3D데이터리플레이는 일반 리플레이처럼 게임 플레이를 비디오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데이터로 저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로 저장하기 때문에 재생 시 플레이어 시점 외에 다양한 카메라 시점에서 리플레이를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슬로우 모션, 확대, 축소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게임 플레이 전체를 복기하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주변 정보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