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경상북도, 성장파트너십으로 사회적기업 도약 지원 [교육]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경상북도가 함께 경북 지역 우수 사회적기업 1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도약기 지원사업>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지역과소셜비즈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적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결합하여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온 기업(사회적가치평가 ‘우수’ 이상)들로, 기업별 최대 5천만 원 수준(진흥원 3천만 원, 경북도 1천만 원, 자부담 20%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정기업들은 제품·서비스 개선, 판로개척, 마케팅 등 사업화 비용을 지원받아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과 경상북도는 ▲폐기물 리사이클 교구재 개발을 통한 융합교육서비스((주)에코썸코리아), ▲얼룩제거제 제품 고도화를 통한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확대((주)엘타), ▲제과상품 브랜딩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주)경주제과) 등 신규 사업 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신규 프로젝트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명단은 [붙임] 참조)
한편, 진흥원과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인식확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진흥원 동남권총괄본부 정재민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사회적기업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 나가고, 진흥원의 지역센터와 지자체 간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선도적인 사례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민생경제과 김영섭 과장은 “경상북도가 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경북이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