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행동주의기업 , 무력감을 넘어 희망으로, 차별화를 넘어 연대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는 기업사회공헌담당자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대전제 아래 사회공헌, CSR, CSV, 사회혁신, ESG 등 여러 흐름 안에 속해 있지만, 직무로만 보자면 내가 하는 일은 사회공헌이다. 기업이 가진 역량을 활용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노력)을 하고 있다. 소위 짝퉁 지속가능성과 그린워싱이 만연한 가운데, 북극성처럼 기업이 가야 할 길을 비춰주는 ‘행동주의 기업’의 행보는 단연 눈부시다. 이 책에는 대표적인 행동적인 기업 4곳(닥터브로너스, 바디샵, 파타고니아, 러쉬)의 사례를 담겨있다. 문제에 대한 ‘인정의 깊이’와 목표에 대한 ‘꿈의 크기’가 다른 이들 기업의 이야기를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