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지사들, AI 데이터센터에 제동…텍사스·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까지 비용 논쟁 [뉴스] 미국 주정부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데이터센터는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AI 붐으로 전력 수요와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제 질문은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유치할 것인가 가 아니라 데이터센터가 유발하는 전력망 비용과 물 사용 부담을 누가 질 것인가 로 이동하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곳은 텍사스다. 그레그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각) 텍사스 공공사업위원회(PUCT)와 전력망 운영기관 에르콧(ERCOT)에 보낸 서한에서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인프라 비용이 일반 전기요금 납부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조치하라 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