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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MS, 탄소 제거 1800만톤 구매…자발적 시장 최대 규모

MS, 탄소 제거 1800만톤 구매…자발적 시장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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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스플래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MS)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1800만톤을 제거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체결된 탄소 제거 크레딧 구매 계약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MS가 루비콘카본(Rubicon Carbon)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루비콘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톰 몬태그(Tom Montag)가 이끌며, 사모펀드 운용사 TPG의 기후펀드인 라이즈 클라이밋(Rise Climate)의 투자를 받았다.   자발적 탄소시장 규모, 2050년까지 1조달러를 초과 전망 루비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조림(Afforestation), 재조림(Reforestation), 식생복원(Revegetation) 프로젝트에서 생성되는 탄소 제거 크레딧을 MS에 공급할 예정이다. 루비콘은 각 프로젝트에 대해 실사(due diligence), 품질 보증,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프로젝트는 MS의 과학적·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각 거래는 15년 또는 20년 동안 크레딧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크레딧은 2027년경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몬태그는 “규모와 전문성을 시장에 도입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목표”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비콘과 MS 간 계약은 루비콘이 설립된 지 2년 반 이래 가장 큰 거래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roup) 이사회에도 몸담고 있는 몬태그는 인터뷰에서 “이 정도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키기에 지금이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몬태그는 루비콘과 MS 간 계약이 탄소시장에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15년간의 구매 계약(offtake agreement) 방식은 인프라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몬태그는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을 지지하는 월스트리트의 주요 인사 중 한 명이다. 블룸버그NEF는 자발적 탄소시장 규모가 2050년까지 1조달러(약 140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자발적 탄소시장은 신뢰성과 관련해 여러 차례의 좌절을 겪으며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몬태그는 “자발적 탄소시장은 여전히 작고, 우리가 바라는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탄소 크레딧, 금융 시장이 개입해야 할 시점”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은 현재 과학자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 이 격차를 메우고자 스타트업들은 직접공기포집(direct-air capture),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 및 저장(BECCS), 바이오차(biochar) 등 다양한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MS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탄소 제거 산업의 초기부터 지지를 보내며,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계약을 체결했다. 탄소 제거 크레딧 시장 분석 및 인증 기관 cdr.fyi에 따르면, MS는 지금까지 2000만톤 이상의 크레딧을 구매했다. 다만 이 데이터에는 재조림 프로젝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MS가 미국 조림 프로젝트 기업인 체스트넛카본(Chestnut Carbon)과 체결한 700만톤 규모 계약, 그리고 BTG 팩추얼 팀버랜드 인베스트먼트 그룹(BTG Pactual Timberland Investment Group)과의 800만톤 규모 계약이 루비콘 거래 이전 자연 기반 제거 시장에서 체결된 최대 규모 거래로 확인된다. 탄소 제거 크레딧 구매 상위 기업 / 블룸버그 MS의 에너지 및 탄소 제거 부문 수석 이사인 브라이언 마스(Brian Marrs)는 “이번 계약은 인프라급 투자와 세계적 수준의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장기적 수요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루비콘 이사회 의장이자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부회장인 앤 피누케인(Anne Finucane)은 최근 몇 년간 탄소시장의 형성에 영향을 준 비영리단체들이 “신뢰성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와 같은 방식으로 설계된 시장 메커니즘은 금융 산업의 원칙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자리 잡고 규모화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제는 금융 시장이 개입해야 할 시점이며, 탄소 크레딧은 실제 시장 기반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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