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비건 식품계 스테디셀러 만들 것” [start-up] “괜찮아. 여기 있는 빵은 다 먹어도 돼” 평소 계란 알레르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만 골라 먹어야 했던 아이는 신이 나서 빵을 고르기 시작했다. 계란, 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7살까지 한 번도 케익을 사주지 못했던 한 아이 엄마는 케익을 사들고 눈물을 흘렸다. ‘누군가에게 기적같은 일 (Like a miracle)을 비전으로 삼은 비건베이커리 ‘더브레드블루’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더브레드브루는 계란, 우유, 버터를 함유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비건 베이커리는 새로운 형태의 식품”이라고 정의했다. 대체육처럼 본래 맛과 근접한 맛을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기존 방식에서 탈피,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새로운 식품을 만들고 있다는 게 문 대표 설명이다. 더브레드블루에서 생산되는 빵과 케익 디저트류는 비건을 추구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계란, 우유 알레르기 보유자, 일반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방부제나 화학제품은 모두 뺏다. 제빵업계에서 고급 식재료로 통하는 프랑스산 밀가루와 국내산 재료로 맛과 건강은 더했다. 현재 제품은 신촌, 서초, 잠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