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는 가라, 마시는 링거 ‘링티’ [start-up] 피곤한 사람은 모두 엇비슷하고 피곤한 이유는 제각기 다르다. 업무, 야근, 육아, 여행, 운동 등. 이유야 어찌됐든 현대인은 저마다의 이유로 피로를 안고 산다. 피곤하지 않을 방법은 없는걸까. 커피, 에너지드링크처럼 피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지만 잠시뿐이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이뇨작용에 의한 탈수효과로 되레 피곤을 더한다. 혹자는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링거를 찾기도 한다. 물론 시간과 비용이 보장된 사람이라면 말이다. 어느덧 익숙해진 피곤사회, 링거워터는 피곤하지 않을 권리를 선물한다. 마시는 링거, ‘링티’를 통해서다.
출처=wadiz
질병을 앓고 있다. 링거를 자주 맞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바늘 공포증이 있다. 답이 없다고 생각한 찰나, 답을 찾았다. 링티 덕분에 평생 걱정할 일이 없어졌다” -링티 후기 중
◇링거, 꽂지 않고 마신다=링티는 군대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본래 행군, 훈련 과정에서 열탈진, 열피로를 겪는 군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군 현장에서 주사 바늘을 정맥을 꽂고 두 시간을 누워있을 수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 병사들이 쓰러지기 전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했다. 이원철 대위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