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미주 한국일보 - “갭 이어 잘 활용하면 인생이 풍부해진단다” [사람들]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갭 이어’가 미국 사회에서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 1년간 휴학하는 이 기간을 ‘갭 이어’(gap year)라고 부르고 있다.CBS 방송은 2015년에만 고교 졸업자 3만 3,000 명이 ‘갭 이어‘를 택했다면서 이는 2011년보다 2배나 급증한 수치라고 전했다. AP 통신도 해마다 3만∼4만 명의 학생이 ’갭이어’를 지낸다고 전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1년을 쉬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갭 이어’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미국갭협회’는 연례보고서에서 2015년의 ‘갭 이어’ 학생은 전년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갭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