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의 인수 독촉 공문, 울고 싶은 HDC 뺨 때려준 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산업은행이 사실상 인수를 독촉한 데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재협상을 조건으로 인수 의지가 명확하다고 9일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아시아나항공의 급격한 부채 급증과 일방적인 차입금 결정 등에 대한 불만도 함께 언급했다.HDC현산은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 최종 시한을 이달 말로 정했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가격도 2조5000억원으로 상당했는데,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돼 HDC현산 측의 고심이 깊어지고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