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인재를 버스에 태우는 것 [start-up]
20세기에 나온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교과서 중 하나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보면 훌륭한 기업을 버스에 빗대 설명한다. 리더는 버스 운전사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비유가 그것.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결정이란 버스가 어디로 향할지, 목적지까지 어떻게 갈지 또 빈 좌석엔 누구를 태울 것이고 각각 어디에 앉힐 것인지 같은 결정을 뜻한다.
일단 기업이 어디로 가는지 결정하는 건 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가느냐에 대한 건 기업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2가지 요소는 모두 성공을 위한 확실한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버스 운전사마냥 이들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일단 승객에게 가려는 목적지가 어디인지와 거기까지 가는 길을 알려줬다면 그 때부턴 실제로 움직여야 할 때가 온 것이기 때문. 도중에 전략을 바꾸는 향위는 운전에 방해만 될 뿐이다.
하지만 이런 여정 내내 정말 계속해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버스에 탄 사람에 대한 어떤 것일 터다. 세상 모든 창업자는 훌륭한 팀을 갖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