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투의기록] 주변의 간섭과 시선에서 내 삶을 지킨다는 것 [칼럼] 내가 원하는 건 내가 기억이 나지 않는 시절부터 산내에서 살아왔다. 그렇기에 산내는 늘 익숙한 공간이었고, 한 편으로는 떠나고 싶은 공간이기도 했다. 어디를 가나 아는 사람이 있었기에 함부로 행동할 수도 없었고, 난 그런 것들에 대한 불만이 꽤 많은 편이었다. 그렇게 난 산내를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학교 프로그램 중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2달 동안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장소를 도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