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시대, 어떻게 달라졌나④] 제조업∙중기중소 근로자, 일은 그대로, 월급만 줄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겐 저녁이 있는 삶을 안겨준 주 52시간 근로가 누군가에게는 깊은 시름이 되고 있다. 300인 이상 제조업과 중소, 중견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이 그렇다. 정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 수당(1.5배)으로 소득보전을 해왔는데 연장근로 자체가 줄어 소득이 줄어들게 됐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법정 최대 근로시간이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줄였다.국회예산정책처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잔업∙특근 등 연장근로 시간이 줄면서 근로자들의 월수입이 평균 11.5%, 액수로는 37만7,000원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