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직원, 76억셀프대출 로 집 29채 매입...4년 동안 적발 못 해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한 직원이 4년 동안 76억원을 가족 명의로 차명 대출받아 수십억원대의 차익을 거둔 것이 드러나 내부통제 허점에 논란이 일고 있다.2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지점에서 근무하던 A차장은 2016년 3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9차례에 걸쳐 가족 명의 법인, 개인사업자 등에 총 76억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감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가족이 대표이사인 법인 5곳에 73억3000만원 규모의 대출 26건을, 개인사업자 명의로 2억4000만원의 대출 3건을 본인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