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이 영화가 될 때, 스스로도 몰랐던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를_ 미닝오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6월 27일 토요일, ‘감염병이 도처에 도래한 시대, 은밀한 대피소로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든다!’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받고 서울 대현동으로 향했다. 초대장에 쓰인 문구는 일명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우리의 현실을 말하는 듯했다. 당신이 삶의 슬픔과 역경, 부끄러움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스스로도 몰랐던 삶의 의미를 발견하세요.” 미닝오브 스튜디오의 옆면에 쓰인 문구다.개인을 위한 기록물을 만든다는 미닝오브, 무엇을 하는 곳일까? 마스크와 장갑, 보급품이라고 적혀진 간식을 받고 어두운 조명과 스산한 배경음악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들어갔다. 안전한 ‘재난상황’을 겪으며 위기의 순간 ‘무엇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