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불꽃놀이 리빙랩을 넘어시스템 전환 으로 [칼럼] 대한민국에서 ‘리빙랩(Living Lab)’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니다. 관련 논문만 수백 편에 달하고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리빙랩 활용 정부 과제가 추진될 만큼 우리 일상 깊숙이 확산되었다. 문화, 환경, 에너지,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대안을 만들어내는 ‘공동창조형 혁신’ 모델로서 주목받아 온 결과다.그러나 외형적 성장 뒤에 가려진 현주소는 냉정하다. 현재의 리빙랩은 대개 정부 공모 사업에 기반한 일회성 과제에 그친다. 개발된 결과물은 시제품 수준에 머물 뿐, 사업화나 정책 확산으로 이어지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