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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채권 수익 4년 연속 화석연료 추월…은행권, ESG 금융의 수익 구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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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녹색 프로젝트 금융에서 화석연료 관련 사업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며 4년 연속 우위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2025년 기후 관련 대출과 녹색채권 인수에서 은행권이 약 37억달러(약 5조35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석유·가스·석탄 관련 금융에서 발생한 수익 29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웃도는 규모다. 이 같은 수치는 은행권의 수익 구조가 불과 5년 만에 뒤집혔음을 보여준다. 2020년에는 화석연료 기업 관련 금융 수수료가 녹색 프로젝트 금융 수익의 거의 두 배에 달했지만, 이후 에너지 전환 관련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은행권 녹색금융·화석연료 금융 수수료 수익 추이(2020~2025년). 2025년 기준 녹색금융 수익은 37억달러로 화석연료 금융(29억달러)을 상회했다. / 출처 = 블룸버그    정치 환경 변화에도 유지된 녹색채권 발행 흐름 은행권의 녹색금융 수익 확대는 정치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유지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석연료 산업을 지지하고 청정에너지 보조금과 관련 법안을 해체했음에도, 2025년 글로벌 녹색채권과 기후 관련 대출 발행 규모는 9470억달러(약 1369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성장 둔화와 경쟁력 우려로 일부 환경 규제가 완화됐지만, 기후 관련 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은 유지됐다.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과 냉방 수요 증가, 전기화 확대가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자극한 영향이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약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은행별로 보면 녹색채권 인수 시장에서는 BNP파리바와 크레디아그리콜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도이체방크도 주요 주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화석연료 기업 채권 주선 부문에서는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선두를 유지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그레이스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은행권의 전략 변화를 두고 지속가능 금융은 더 이상 평판 관리 차원의 사업이 아니다”라며 거래 물량과 수수료, 성장 기회가 집중되는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녹색금융 성장의 중심으로 부상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역내 기업과 정부 연계 기관들은 2025년 녹색채권을 통해 2610억달러(약 377조원)를 조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다. 중국과 인도가 재생에너지 보급과 전력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발행을 주도했다. 중국은 138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대형 국유은행들이 발행을 이끌었으며, 올해 초에는 런던에서 첫 녹색 국채를 선보이며 해외 투자자 대상 조달에도 나섰다. 자금 조달 비용 측면에서도 아시아태평양의 영향력이 커졌다. 녹색채권 발행 시 차입 비용이 낮아지는 이른바 ‘그리니엄’ 현상이 이 지역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부 발행사는 녹색 라벨을 통해 14bp(베이시스포인트) 이상의 금리 할인 효과를 얻었다. 인도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조달도 활발했다. 2025년 들어 재생에너지 기업 11곳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을 조달했고, 추가로 6개 기업이 30억달러(약 4조3000억원) 규모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14개 재생에너지 기업이 IPO를 통해 24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서스테이너블피치(Sustainable Fitch)의 멜리사 척 ESG 투자 리서치 부이사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기후 관련 투자가 틈새 ESG 상품이 아니라 인프라와 산업 투자로 인식되고 있다”며 수익 가시성과 정책 지원, 구조적 수요가 명확한 분야로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위축…상품별로 엇갈린 흐름 반면 미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2025년 미국의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1630억 달러(약 236조원)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초국가 기관의 녹색채권 발행도 비슷한 폭으로 줄었고, 독일은 약 790억 달러(약 114조원)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권의 녹색채권 관련 수수료 수익도 조정을 받았다. 2024년 42억달러(약 6조1000억원)였던 수익은 2025년 37억달러(약 5조3500억원)로 감소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치적 압박이 커지면서 다수 은행이 넷제로뱅킹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한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속가능연계채권(SLB) 시장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2025년 SLB 발행 규모는 1650억 달러(약 239조원)로 전년 대비 약 50% 급감했다. 그린워싱 논란과 기준 신뢰 약화가 투자 수요를 위축시킨 결과다. 고탄소 산업의 감축 투자를 지원하는 전환채권 발행도 절반 이상 줄어 109억달러(약 16조원)에 그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도 거론된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크리스털 겅 아시아 ESG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금리 인하와 차환 수요가 맞물릴 경우, 2026년 글로벌 녹색채권 발행 규모가 최대 1조6000억달러(약 2314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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