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태영건설, 이번주 실사 돌입..넘어야 할 산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태영건설 본사/사진=태영건설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11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결정한 태영건설 채권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한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의 우발 채무 발견 가능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 채권단은 이번 주 실사 회계법인 선정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사 법인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 회계법인은 실사를 통해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 및 기업 존속 능력, 자구 계획 이행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개선계획이 수립되면 2차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결의 절차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