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너무 예뻤어 [뉴스]
오늘 뭐 입지?인류가 옷이란 걸 입기 시작한 이래 세상 모든 여자에게는 하나의 공통된 고민이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오늘, 뭐 입지? 어째서 옷은 사고사고 또 사도 없는 걸까. 여름을 맞이하여 화사한 옷 좀 입어보고 싶은데 옷장은 아직도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답은 하나, 이럴 땐 누가 뭐래도 쇼핑이다. 그렇게 신상 수혈에 나선 여자, 벌써 한 시간째 이 옷 저 옷 거울에 대보기 바쁘다. 목이 떨어져라 기다리는 남친 눈에는 이 옷이 그 옷, 저 옷이 그 옷 같아보일 뿐이고……. 저...저기 그러지 말고 한 번 직접 입어보는 게 어때? 짠! 나 어때?한참을 망설인 여자, 드디어 하나 골라 나왔다. 호오. 그런데 내 앞에 이 여자 어쩐지 오늘 좀 낯설다? 옷이 날개라더니 그녀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은은한 실루엣 하며 시원한 어깨가 제법 눈에 들어오는데….OMG OMG! 얌전하게만 보였던 드레스에 이런 반전이…? 아, 그대의 이름은 트임, 남자의 마음을 울리는 그 이름은 옆트임.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오늘밤 이대로 그녀에게 유혹당하고 싶다. 도대체 이거 어디 옷이니? 당장 사자!OOH-AH, OOH-AH여자의 변신은 무죄. 칙칙한 옷장도 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