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것 vs 전달하는 것 [start-up] [엔슬칼럼] 창업자는 회사의 업무지식과 방향 그리고 회사의 비전과 철학을 직원에게 가르치고 전달하고자 한다 . 그런데 간혹 창업자의 생각이 잘못 전달되어 회사는 의도와 다르게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창업자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가르치는 것’과 ‘전달하는 것’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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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영업마케팅 담당하는 직원은 제품에 대한 구조나 특징, 영업방법을 알아야 한다. 총무회계 담당 직원은 결제방법이나 회계 전표의 구조 등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꼭 필요한 업무 지식이며 이치이다.이런 것은 가르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담당 직원의 직무능력을 측정하여 회사 내 유경험자 또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하여 관련 스킬을 쌓도록 가르쳐야 한다. 처음부터 관련분야 유경험자를 채용하면 좋겠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직원 한 명이 여러 업무를 담당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쉽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분야는 가르치는데 투자해야한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으니 기업의 비전과 경영 이념, 철학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전달하는 것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