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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위험 줄이면 비용도 준다 …美 노스캐롤라이나 ‘회복력 연계 재난채권’에 6억달러 몰려

위험 줄이면 비용도 준다 …美 노스캐롤라이나 ‘회복력 연계 재난채권’에 6억달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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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강화 지붕 설치 수 / NCIUA, 블룸버그 정리 민간 보험사들이 고위험 지역 주택에 대한 보험 제공을 중단하는 가운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재해 대비를 위한 새로운 재원 조달 방식을 증명해 보였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허리케인 저감형 지붕 설치와 연계한 6억달러(약 8840억원) 규모 재난채권을 발행하며 기후위기 대응 재원 조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투자와 연계’…혁신적 구조 선보여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 우려가 커지자 민간 보험사가 잇따라 지역을 떠난 결과 수십만 가구가 주 정부 산하 최종 보험자인 노스캐롤라이나보험심사협회(NCIUA)에 의존하고 있다. NCIUA 역시 대규모 재해 발생 시 보험금 지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보험이나 재난채권을 활용해 왔다. 일반적으로 재난채권은 매우 큰 재해가 발생해야 발동되기 때문에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 고수익 자산으로 인식돼 왔다. NCIUA는 재난채권을 단순한 위험 이전 수단이 아니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투자와 연계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실험했다. NCIUA가 올해 선보인 채권에는 두 가지 혁신적 구조가 담겼다. 우선, 손실이 없을 경우 매년 200만달러(약 30억원)가 NCIUA로 환급되며, 환급액은 전액 ‘슈퍼 지붕’이라고 불리는 강화 지붕 설치를 위한 보조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강화 지붕 설치 가구가 늘어날수록 채권 가격이 재조정돼 위험 감소 효과가 투자 조건에 직접 반영된다. 기후 회복 기반 시설 구축 비영리 단체인 PRE 콜렉티브(PRE Collective)의 샬리니 바잘라 대표는 재무적 위험 관리와 물리적 위험 관리를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연결한 선도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설치 가구 2만여 채 돌파…재난 채권, 3.5억달러 목표에 6억달러 몰려 강화 지붕은 일반 지붕보다 약 3400달러(약 500만원) 더 비싸다. NCIUA는 소비자와 시공업체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2019년부터 6000달러(약 88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이후 보조금은 1만달러(약 1473만원)로 상향됐다. 그 결과 정책은 2년 전부터 급속히 확산됐고 현재까지 2만574채 이상이 강화 지붕을 설치했거나 공사 중이다. 올해에만 6000채 이상이 새롭게 참여했다. 강화 지붕 설치 후 실제 보험 청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반 폭풍에서는 60% 낮은 청구를 하며 허리케인에서는 20~3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NCIUA의 분석에 따르면 강화 지붕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7200만달러(약 1060억원)의 재정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금 지급 감소뿐 아니라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재보험 비용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NCIUA는 고조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재원을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회복력 연계형 재난채권’ 모델을 구상했다. 출시 단계에서 3억5000만달러(약 5160억원) 모집을 목표로 했으나 투자자 수요는 6억달러(약 8840억원)로 폭증, 금리도 예상 범위의 하단에서 책정됐다. 캘리포니아 보험감독관을 지낸 UC버클리의 데이브 존스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사례가 다른 주의 최종 보험자 35곳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건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충분히 검토할 만한 옵션”이라고 밝혔다. 다만, 산불처럼 개별 주택의 대비만으로 위험을 충분히 줄이기 어려운 영역에서는 적용이 복잡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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