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에 시력 검사 끝, 소외계층 접근성 높인 창업 [start-up] 연구소에서 첨단광학안과기기 개발연구를 하던 한 청년이 취약계층 의료서비스를 다녀온 이후 휴대용 검안기 개발에 나섰습니다. 기기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마치기까지 2년!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휴대용 검안기 창업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일종의 반항감이었습니다.
연구하던 것들이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아니라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어요.
안과질환의 대부분은 발병이 되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조기검안이 중요한데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선
값비싼 첨단기기가 아닌 휴대 가능한 검안기가 필요했습니다.”
오비츠 코리아의 김종윤 대표는 창업계기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김종윤 대표가 개발한 휴대용 검안기는 일반 검안기의 검사 시간을 최대 60배 이상 단축해 약 1초만에 시력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녹내장, 안압, 각막 등의 안과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안과진료가 어려운 소외계층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그는 “미국에서 안경 하나를 맞추려고 하더라도 검안사를 찾아가야 하는데 예약하고 처방전을 받는데 긴 시간이 소요된다. 개인 보험에 따라 지불해야할 비용도 비싸고 검안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