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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주총 진영대결 격화...노르웨이 국부펀드, 캘퍼스에 이어 이사선임 반대, 공화당은 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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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셉 훌리 엑손모빌 수석 사외이사/엑손모빌 홈페이지 29일(현지시각) 예정된 엑손모빌(NYS:XOM)의 주주총회가 기후 위기와 주주의 권리를 둘러싼 진영 대결이 돼 가고 있다. 로이터와 파이낸셜타임즈(FT), 블룸버그 등이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1조6000억달러(약 2180조원)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엑손모빌 조셉 훌리(Joseph Hooley) 수석 사외이사의 재선에 반대 투표할 예정이다.    NBIM은 작년 말일 기준으로 엑손모빌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최근 엑손모빌 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는 이유는, 엑손 모빌이 행동주의 주주들의 주주제안서 제출과 관련해 주주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 때문이다. NBIM은 아예 엑손모빌의 수석 사외이사이자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장인 조셉 훌리에게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것이다.  NBIM은 "주주 권리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주주 제안서 제출로 인한 주주 소송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다"며, 이에 대해 "엑손모빌과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기후운동단체 팔로우디스와 아르주나 캐피털은 엑손 모빌의 기후 목표에 스코프3 포함하도록 하는 주주제안을 요구했다. 엑손 모빌은 이를 두고 “극단적인 의제이며 지나친 경영권 침해이자, 회사의 경제적 성과 개선이나 주주가치 창출이 아닌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정치적 의제를 위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엑손모빌은 기후 목표 수립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엑손 모빌이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 이달 초 주주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 루이스는 엑손이 행동주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는 비정상적이고 공격적인 전술이라며 훌리 재임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공적 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캘퍼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엑손 모빌 이사회 후보 전원에게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엑손모빌 주총, 기후 위기 & 주주 권리 둘러싼 진영 대결  공화당과 민주당 주 정부 당국자들, 기관투자자들에게 이사 선임안 투표 관련 서한 보내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최고재무책임자(CFO) 지미 패트로니스와 루이지애나주 재무장관 존 플레밍 등 19개 공화당 주 정부 당국자들은 블랙록,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에 엑손모빌 이사 선임안 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주주 행동주의자들이 경영 위험 완화라는 명분과 얇게 가려진 정치적 동기로 주주 제안을 남발한다"며 "엑손 이사회의 주주 행동주의를 견제하려는 노력은 감사와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팔로우디스와 아르주나 캐피털이 스코프 3 배출량을 줄이도록 요구한 것을 문제 삼으며, "엑손모빌이 스코프 3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운영을 중단하고, 유정을 막고, 직원을 해고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존 플레밍 루이지애나주 재무장관은 “주주 행동주의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힘이 될 수 있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회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닌 주주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주 정부 당국자들은 21일 해당 자산 운용사에게 엑손모빌의 행동이 주주의 권리를 훼손할 것이라며 이사회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엑손모빌의 주주 소송이 회사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주주들의 입을 막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시 감사관 브래드 랜더와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 피오나 마, 워싱턴주 재무관 마이크 펠리치오티 등은 "엑손모빌이 주주를 자의적으로 차별하고 있다"며 "엑손모빌의 주주의 권리를 훼손하려는 시도는 이사회 감독의 근본적인 실패와 소송으로 인한 기업 자산의 낭비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주주제안은 투자자가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우려를 표명하고 잠재적이거나 방치된 리스크가 재무 부채가 되기 전에 공개 및 조치를 요청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라며, "주주의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사 재임안에 반대투표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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