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거버넌스 스토리...그 배경은 누구인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 디렉터스 서밋 2023 의 패널토의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그룹.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배구조(거버넌스) 혁신에 무게를 싣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반영, 지난 2021년 이사회에 최고경영자(CEO) 평가 권한을 넘긴 데 이어 이번에는 사외이사들이 회사 경영 현안을 직접 감독하고, 투자 여부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사회의 의사결정권을 보다 강력하게 보장하는 셈이다.
기업의 투자와 경영 현안은 CEO, 나아가 총수의 의중이 반영된다. 위험부담이 있다 해도 중장기 비전 차원에서 필요성 이 있다고 판단되면 밀어붙이는 경향이 강했다.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