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LGD]② 변수 예상치 못한 성급한 투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파주 P10 공장 외관. /사진=황재희 기자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LG디스플레이(LGD)의 파주P10 공장은 10.5세대(G) 기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중추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P10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건 TV용 대형 올레드 패널이 아닌 태블릿에 들어가는 중소형 6세대 올레드 패널이다.
대형 올레드 패널을 위해 들여왔던 일부 장비들은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고 생산라인 구축도 중단됐다. 10여 년전 시작된 10.5세대 올레드 패널에 대한 LGD의 투자 계획이 과연 수익성 확보가 전제된 신중한 결정이었는지 되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10.5G 대형 올레드...10년 이상 지연
29일 업계에 따르면 LGD는 지난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