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나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故 전태관을 보내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슬픔이 몰려오는 날이 있다. 떠난 이의 자리는 휑하니 비어져 있고 남겨진 이는 그리움에 사무친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이 꼭 그랬다. 오랜 벗을 떠나보낸 상실감을, 그는 음악을 통해 다시 이겨내고자 일어섰다. 지난 열흘이 일년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중략)… 내게 주어진 것은 고뇌하고 침잠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노래하고 기타를 튕기는 것입니다. 10일 김종진이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주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앞으로의 삶에 대한 다짐이 담겼다. 언젠가는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