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artup]엣카르타, 3D 공간 스캐닝 기술로 글로벌 부동산 시장 잡는다 [start-up]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맞아 떨어졌을 때 제품의 성공이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아요. 엣카르타도 그때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로 한 번의 엑싯(Exit) 경험을 가진 김수종 대표는 그의 세 번째 회사인 엣카르타의 성공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공적으로 첫 번째 기업을 매각한 그였지만,위치 인식 분야로 연이어 도전한 두번째 창업에서는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고객의 사용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너무 앞선 서비스를 선보였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다.
두번째 창업 실패한 후 미국으로 건너간 김수종 대표는 다른일을 하면서도 위치 인식 기술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치 않았다. 그러던 중 실내측위기술로 아주 독특한 기술을 가진 스웨덴 스타트업 시니온랩(Senionlab)을 만나 운 좋게 합류, 동아시아 지역 서비스 총괄을 맡게 된다. 그리고 시니온랩에서 실내 지도를 만드는 국내 기업과 협력하며 떠오른 아이디어가 엣카르타 서비스의 시초가 됐다.
실내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설계도를 받고, 건물주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등 거쳐야 할 과정이 많아요.이 과정을 한 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