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지원] 돌 지나 헤어진 우리딸, 다시 만난 저를 알아 볼까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함경북도 무산이 고향인 향심(31세) 님 이야기 남편이 결혼 2년 만에 총살 당했어요. 그대로 있다가는 저는 물론 아이까지 위험한 상황이라 애만은 살리자고 갓 돌 지난 1살짜리를 이를 악물고 입양 보냈어요. 그때 심정은 말로 못해요. 중국에서 죽은 듯 살면서 6년을 버텼어요. 원치 않았지만 살기위해 결혼도 했고, 끌려가는 것보다 나으니까 때려도 참았어요. 다시 잡힐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약도 지니고 살았어요. 한국에 온 뒤로 식당 일을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어요. 언젠가 아이를 만나려면 제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니까.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그마저도 힘들어졌어요. 제가 북한에서 전문학교를 졸업했거든요. 그걸로는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