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궁금한 팁스 이야기 [start-up] “팁스 프로그램 ‘선정’이 최종목표는 아니다. 그보다 명심해야 할 건..” 지현철 빅뱅엔젤스 투자심사역이 말했다.
팁스 프로그램은 2013년 중기청 시절 마련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하면 엔젤투자와 R&D자금, 사업화자금을 포함해 창업 팀당 10억까지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정부 지원 사업의 꽃으로 비유된다. 팁스 선발 기준이 기술창업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방점이 찍혀있는 만큼 팁스프로그램 선정은 그 자체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팁스 도전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지만 매 번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 지 심사역은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중 한 곳인 빅뱅엔젤스에서 지원 스타트업의 투자심사와 창업팀 추천을 맡고 있다. 그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는 지원 스타트업 스스로가 팁스 프로그램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다.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팁스 운영사로부터 투자 및 프로그램에 추천된 창업팀, 창업팀이 전체 지분의 60% 이상, 운영사 지분율은 30%이하 일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고문에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