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 대상 상습폭력 발생에 학교 대처는 미흡..시민연대 나서 진상 규명 촉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중학교에서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상습적인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학교와 교육당국이 문제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피해 학생이 4개월 동안 등교하지 못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느린학습자인권보호시민연대는 6일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개월에 걸쳐 느린학습자에 대한 집단 폭행이 이어졌지만 학교가 신속한 개입 대신 책임회피로 일관했다 면서 철저한 조사와 느린학습자 특성을 반영한 학교폭력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했다.느린학습자는 인지적·사회적·학습적으로 경계선지능급(지능지수 7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