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지정기부 이야기⑧] 유기동물 입양, 구조 당시 사진 한 장으로 결정하긴 어려워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는 광주의 유일한 동물보호소다. 이곳에서는 13명의 직원이 3,136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 및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유기되는 상황 속에서 구조한 동물들이 모두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에는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 동구는 해당 문제를 타개하고자 지난 7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진행했다.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 는 안락사율을 제로(0)로 만들고 도심형 유기견 입양 카페 설립을 목표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약 3천 7백만 원 가량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둬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이에, 울산에서 유기견 입양카페 펫유기브 와 유기견 입양 홍보 플랫폼 및 유기동물 봉사단을 운영하는 심현지 대표를 만나 유기동물 문제와 광주 동구 지정기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