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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12월 1주차 국내 ESG 핫클립

12월 1주차 국내 ESG 핫클립
[채용]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2036년 ESS 세계 점유율 35% 달성”… ‘ESS 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 보완과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마련된 에너지스토리지(ESS)발전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오는 2036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을 35%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1차 ESS산업 발전 협의회’를 열고, ESS산업 발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장기 스토리지 믹스를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이후 ESS 필요량을 2025년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호남권은 2026년까지 ESS 1.4GW를 우선 조달하기로 했다. 또, 시장 참여 활성화 및 보급 확대도 추진된다. 산업부는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 저장전기판매사업 등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시장 창출을 위한 검사·인증 제도도 정비한다.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ESS 기술개발도 진행된다. 친환경 사업 ‘대못’ 빠진다… ‘옥수수 항공유·폐플라스틱 기름’ 장사 준비 국내 정유·화학업계의 저탄소 신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3일 전체 회의에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석유대체연료에 바이오 연료, 재생합성 연료를 포함하고, 이 같은 연료를 석유정제 공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SAF 시장 규모는 2050년 4040억달러(약 5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과 공동 투자를 통해 폐자원 원료 업체인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확보, 바이오 원료 기반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에 바이오 원료 정제 시설을 짓는다. 에쓰오일은 정부의 바이오연료 실증연구에 참여, 울산 공장 원유 정제시설을 활용한 SAF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설비 일부를 HVO 생산 설비로 전환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SAF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통계청, 탄소 포집·저장·활용 ‘특수분류’ 개발… 신산업 육성 지원 통계청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관련해 특수분류를 개발하는 등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 내년 개발 예정인 CCUS 산업 특수분류는 전체 산업에서 해당 표준산업분류 항목을 발췌하거나 새로운 항목이 추가돼 구성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된 규정에서 ‘CCUS 산업 특수분류’를 인용할 경우 입주 대상 사업체를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특수분류로 산업단지 입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 한눈에 보는 ‘넷제로 코리아’ 공개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 중 넷제로 목표를 공개한 곳이 101곳으로 집계됐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넷제로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국내 최대 넷제로 정보 플랫폼 ‘넷제로 코리아(www.netzerokorea.org)’를 27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넷제로 목표를 공개한 101곳 중 약 60%(61곳)는 넷제로 목표 시한을 2050년으로 정했다. 2030년을 목표로 한 곳은 2곳(아모레퍼시픽, SK스페셜티)이었다. 2040년 미만(2035~2039년)은 5곳(삼성SDS, SK가스, SK디스커버리, SK아이이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으로 집계됐다. 다만, 넷제로 목표는 설정했지만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 대기 중인 곳은 38곳(38%)에 그쳤다. 또, 45곳은 넷제로 목표 외에 배출량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현대차, UAE 최초 수소 트럭 시범 운영… 비아그룹과 협업/ 현대차, 태양광 재생에너지 64㎿ 조달… 국내 최대 전력구매계약 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비아그룹(BEEAH Group)과 손잡고 현지 최초 수소 트럭 시범운영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비아그룹과 UAE 내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추진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샤르자와 두바이 2개 지역에서 수소 전기 트럭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향후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비아그룹이 사용 중인 내연기관 트럭을 모두 수소 트럭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25년까지 울산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엘앤에프, 2.5조 초대형 투자 결단… LFP 양극재 방점 엘앤에프가 2조원대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17만 평 규모에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및 차세대 음극재 관련 생산 시설을 짓는다는 것이 골자다. 엘앤에프는 27일 대구시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약 17만 평 토지에 대한 신규 투자협약을(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조5500억원의 초대형 투자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신규 부지를 비롯해 LFP 양극재 및 음극재 각 공장 등 생산시설 설립비용이 포함됐다. 엘앤에프는 2030년경을 목표로 중장기 투자계획을 세웠다. 해당 부지에 △LFP 양극재 공장 2개 동(총 16만 톤) △차세대 음극재 공장 1개 동(2.2만 톤)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 2동(총 13만 톤) 등 설립을 계획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 착수 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등 국내기업들이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이 기본설계에 돌입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H2 비스커스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에 착수하고 킥오프 미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행해 내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와 AEC(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을 모두 검토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방침이다.   Social(사회) [벗겨지는 녹색가면 下] ‘그린워싱’ 규제 예상에… “과거 광고·보고서까지 자문 쇄도”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환경부가 새롭게 공개한 그린워싱 가이드라인을 두고 주요 로펌에는 기업 문의가 쇄도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말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탄소 배출량이 많아 친환경 표시·광고 활용 빈도가 높은 에너지와 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광고에서 드러난 구체적인 수치나 표현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 주요 가이드라인의 입법 가능성, 입법 이후 발생할 법적 구속력이나 효과 등에 대한 질문, 기업이 수집한 친환경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문 요청, 그린워싱 규제와 관련해 기업의 친환경 공시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작성 사항, 기업이 기존 광고나 공시 자료의 그린워싱 저촉 여부를 놓고 로펌에 검토를 요청하는 사례도 늘었다.   Governance(지배구조) ‘여성 임원’ 삼성, LG보다 6배 더 많다··· 여성 임원 첫 6%대 진입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기업 내 여성 임원이 작년보다 36명(8.9%) 증가한 439명으로 전체(7345명)의 6.0%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을 둔 곳은 72곳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분야의 임원이 172명으로 전체 여성 임원의 39.2%를 차지했다. 올해 1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72명)였고, CJ제일제당이 30명으로 뒤를 이었다. KT&G ‘1대 주주’ 포기한 국민연금… 행동주의 펀드 공세 더 치열해졌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KT&G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싱가포르계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D-데이’로 정하고, 다음 달부터 KT&G의 경영 전략과 지배구조 이슈 등에 집중포화를 퍼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 3월 KT&G 경영진과 FCP의 주총 대결에서 현 경영진 편을 들었던 국민연금이 최근 KT&G 주식을 대량 매도해 1대 주주 지위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맞대결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을 정도로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카카오, 연내 준법 경영 체제 출범… “카카오·주요계열, 준법으로 제동 건다” 카카오가 올 연말까지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와 유사한 외부 기구를 꾸리고 카카오의 경영쇄신에 나섰다. 카카오는 27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주재로 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5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주 다룬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 점검 등이었다.   Supply Chain(공급망) 정부, ‘핵심광물 재자원산업’ 육성 본격화 추진/한-인니,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가속화… 공동 연구센터 출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핵심광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등 폐자원으로부터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재자원화 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 비율을 20%대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또, 90%가 넘는 특정국 의존도도 50%대까지 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간 ‘한-인니 핵심광물 공동연구 센터’를 29일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제조 공정 및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韓·英, 해상풍력 공급망 확대 협력 우리나라와 영국 양국이 해상풍력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영국 런던 멘션하우스에서 RenewableUK와 ‘해상풍력 공급망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newableUK는 풍력, 파력, 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협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풍력산업 교류 증진 및 공급망 형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용 리튬생산공장 첫 준공/광양제철소,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Green 제철소 ‘성큼’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1공장은 연산 2만1500 톤급으로, 같은 규모의 2공장은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2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연료 절감과 조업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LS전선아시아, ‘LS에코에너지’로 사명 변경… 희토류 등 신사업 본격화 LS전선아시아가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으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신사업 진출에 맞춰 LS전선아시아는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할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는 해저사업 확대,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율호, 이엔플러스 관계사로 편입 ‘폐배터리 재생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 통합’ 율호가 이엔플러스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납입완료로 이차전지 전문기업 이엔플러스가 율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양사 간 대규모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율호 관계자는 “이엔플러스는 이차전지 원소재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율호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SG Investing(ESG 투자) 신한은행, 英 인프라·ESG 분야에 1.6조 추가 투자 신한은행이 그룹 계열사와 함께 향후 5년간 영국 내 인프라·ESG 분야 등에 10억파운드(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신한은행은 영국 런던에서 영국 기업통상부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방식은 영국 내 인프라·ESG 분야 신규 투자, 영국 정부 산하 금융투자사와의 공동 투자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엔터社 벤처투자] 하이브, 미래 먹거리 ‘AI 벤처’에 700억 베팅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벤처투자에 주력했다. 올해 인수한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인 ‘수퍼톤’을 앞세워 남미 음악시장 진출과 B2B(기업간거래) 구독 서비스 확장 등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수퍼톤 기술은 하이브가 남미 지역 매출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이브는 이달 초 멕시코 법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하는 등 이 지역을 새로운 시장으로 점찍고 있다. 세아, 英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 공장 6000억원대 자금 확보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인 세아윈드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영국 수출금융청(UKEF)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았다. 해상풍력 모노파일(하부구조물) 공장 건설에 필요한 3억6700만파운드(약 600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세아윈드는 영국 북동부 티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지구에 약 5억파운드(약 8100억원)를 투자해 모노파일 공장을 지었다. 작년 7월에 착공했고, 내년 완공이 목표다. 수소·친환경 힘 싣는 한화임팩트… 계열사 출자 속도 한화임팩트가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높였다. 기존 화학 소재 사업에서 나아가 수소 등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계열 회사 출자를 통해 규모를 키우는 모습이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지분을 100% 보유한 인천에이치투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인천에이치투가 수소 관련 친환경 사업을 전개할 투자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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